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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강아지 눈 관련 질환 백내장 눈동자 색깔 원인과 치료 방법

by 별밤다람쥐 2021. 8. 12.

강아지-옆모습-사진
강아지

 

1) 강아지 눈동자가 하얀색일 때

 

강아지 눈동자가 하얗게 변하는 것은 흔히들 알고 있는 백내장인 경우가 많다. 그 외에도 유사하게 보이는 원인으로서 핵경화도 있다. 백내장과 핵경화는 보기에는 유사하게 보이지만 시력의 정도나 치료 여부에 큰 차이가 있다.

 

강아지 눈부음 & 녹내장 & 안구돌출

 

강아지 백내장과 핵경화의 차이점

1. 강아지 백내장

 

강아지 백내장은 육안으로 봤을 때 수정체나 수정체 캡슐이 수정체 안의 안백질 변성으로 혼탁해져 있다. 수정체가 전체적으로 하얗게 변해 있으며 빛을 완벽히 차단해서 시력이 상실된다.

 

치료 방법으로는 변성된 수정체를 제거하는 수술적인 방법이 필요하다. 2차적인 손상으로는 포도막염, 각막 혼탁, 결막 충혈, 수정체 탈구,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2. 강아지 핵경화

 

강아지 핵경화는 수정체 중앙에 오래된 섬유들이 노령성 변화로 밀집되어 있다. 수정체 중앙 부위에서부터 어두운 푸른빛의 안개처럼 보인다.

 

빛을 완전히 차단하지 않아서 시력이 보존되어 있고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며 달느 손상을 유발하지 않는다.

 

백내장 수술하면 다 볼 수 있을까?

백내장 수술 후에도 간혹 시력이 회복되지 않는 강아지들을 볼 수 있다. 이는 백내장 외에도 망막이나 시신경 등도 손상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하얗게 변한 눈동자를 제거한다고 해도 시력에 가장 중요한 망막과 시신경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시력을 회복할 수 없다. 따라서 백내장 수술 전에 망막과 시신경의 기능평가를 정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2) 검은 눈동자가 뿌옇게 변했을 때

 

강아지 검은자위가 전체적으로 뿌옇게 변하는 것은 각막의 손상을 나타낸다. 각막의 손상은 방치할 경우, 실명할 수도 있기 때문에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1. 강아지 각막이 뿌옇게 변하는 원인

 

각막은 상피, 간질, 내피층으로 나뉘어 있는데, 이 구조 중 일부가 손상되어 염증이나 부종이 발생하면서 뿌옇게 변하게 된다.

 

  • 각막궤양(가장 많은 원인, 주로 외상에 의해 발생)
  • 각막염
  • 각막이영양증, 농양

2. 치료법

 

원인에 따라 안약 등의 치료나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또는 각막 내피 쪽의 손상처럼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각막은 피부나 다른 조직처럼 혈관이 발달되지 않아 손상되면 쉽게 회복하지 못한다.

 

가벼운 상처라도 방치하면 심해질 수 있으므로, 각막에 이상이 발견되면 바로 병원으로 데려가자.

 

 

강아지 각막궤양 증상

각막궤양이란, 각막이 긁히거나 상처가 나면서 궤양이 생긴 것이다. 주 증상은 통증으로 인해 눈을 잘 뜨지 못하거나 눈물이나 눈곱이 많이 끼게 되고, 결막염, 충혈 등을 동반하게 된다. 또 눈을 자꾸 비비려고 할 수도 있다.

 

원인은 건성각결막염이나 안검염증, 안검이 내번되어 각막을 자꾸 자극하는 등의 안과질환이 원인이 되거나 각막의 외상이나 이물, 바이러스 감염 등의 외부적인 요소가 원인이 될 수 있다. 심하지 않을 경우 안약으로 치료한다.

 

 

3) 강아지가 눈을 잘 못 뜰 때

 

눈을 잘 못 뜨는 것은 눈에 통증이 생겼기 때문이다. 원인은 결막염, 각막궤양, 녹내장, 이물 등 통증을 일으키는 대부분의 안과질환이 해당된다.

 

억지로 눈을 뜨게 하지말고 눈세정제나 식염수로 자극되지 않게 세척해주는 것이 좋다. 무리해서 닦아내는 것은 금물이다. 세척이 힘들 경우 병원에 바로 데려가자.

 

가벼운 결막염이나 눈에 뭔가 들어갔을 경우에는 세척 후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세척 후에도 즈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즉시 병원에 데려간다.

 

 

 

4) 강아지가 눈을 깜빡이지 않을 때

 

눈을 깜빡이지 못하는 것은 안과질환보다는 신경계 질환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뇌, 안면 신경의 손상으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신경계 검사와 뇌 MRI 검사 등이 필요하다. 원인불명인 경우도 많다. 

 

 

5) 강아지가 안보이는 것 같을 때(부딪히기, 멍때리기)

 

자꾸 멍하게 있거나 평소 잘 다니던 집에서도 자꾸 장애물에 부딪힌다면 시력 상실을 의심해봐야 한다. 

 

강아지 시력상실 원인
  • 백내장
  • 녹내장
  • 뇌질환
  • 망막박리 등의 망막 질환
  • 시신경의 선천성/후천성 이상

종합적인 안과검사, 필요시 뇌 MRI검사를 해서 뇌의 이상을 확인해야 할 수 있다. 약물, 안약, 수술적 치료가 이뤄지지만, 망막이나 시신경의 손상인 경우 치료가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다. 뇌질환의 경우에도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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