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드라세나 효능
드라세나는 벤자민 고무나무, 스킨답서스와 함께 인기가 가장 많은 관엽식물 품종이다. 이러한 종류들은 모양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공기 정화 능력이 우수하여 우리 주변에 두고 기르면 좋은 식물이다.
줄기를 잘라 접시에 담아주면 훌륭한 소품이 되고, 식물의 윗부분을 포함하여 20~30cm길이로 잘라 꽂꽂이에 활용해도 좋다.
2) 드라세나 특성
드라세나는 아시아 및 아프리카의 열대에 대부분 자생한다. 잎이 길고 폭이 넓으며 강직한 것부터 부드러운 것까지 변화가 많고, 간혹 무늬가 들어있는 것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행운목이라 하여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더 다양한 품종들이 외국에서 들어와있다. 그 동안 우리나라에서는 잎이 넓은 종류가 많았으나 점점 '콘신나 트리칼라' 혹은 '마지나타'등의 품종이 도입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3) 드라세나 키우는 방법
1. 햇빛 및 온도
여름의 강한 직사광선에서는 잎이 타는 경우가 많으므로 여름에는 반드시 반그늘에 두어야 한다. 또한 겨울에는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어야 오히려 색깔이 잘 나타난다.
햇빛이 부족하면 잎이 덜 달리고 색깔도 나빠진다.
생육적온은 20~25℃이다. 무늬가 있는 종류는 추위에 약하므로 15℃이상, 일반종은 12℃ 정도를 유지해 준다. 추위에 강한 품종들은 8℃에서 충분히 겨울을 난다.
2. 물주기
고온다습을 좋아하므로 물을 충분히 줘야 한다. 물이 부족하면 잎의 무늬에 기미가 끼어 보기에 흉하므로 여름에는 하루에 두 번 정도, 겨울에도 하루에 한 번 잎에 물을 뿌려줘야 한다.
건조하면 응애의 발생이 심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흙이 항상 과습하면 뿌리가 부패하여 죽는 경우가 있으므로 겉흙이 마르면 물을 주는 정도로 한다.
3. 거름주기
비료는 물을 줄 때마다 하이포넥스 1g을 물 1리터에 넣어 녹여서 엽면시비해 주는 것이 효율적이다. 8℃이하에서는 냉해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공중 습도가 낮으면 잎 가장자리를 따라 조직이 심한 괴사현상을 보인다.
4. 번식방법
꺾꽂이나 휘묻이로 번식한다. 꺾꽂이는 단단한 줄기를 5~6cm 절단하여 모래에 꽂거나 줄기를 15cm 정도로 길게 잘라서 모래에 반만 묻어 두었다가 새싹이 트고 2개월 후 뿌리가 나면 잘라서 옮겨 심는다.
꺾꽂이 시기는 5월이 가장 좋으나 온실에서 키울 경우에는 연중 온도만 맞으면 언제나 가능하다. 그러나 너무 고온이고 통풍이 안되면 썩어 버리므로 주의해야 한다.
옮겨심기, 분갈이의 적기는 새 뿌리가 약 4~5cm 정도 자랐을 때이다.
옮겨 심을 때는 새 뿌리가 끊어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또한 옮겨서 적기를 놓쳐 뿌리가 누렇게 질겨지는 노화를 겪지 않도록 한다.
오래된 포기는 아래쪽 줄기의 잎이 떨어져 보기 흉하므로 직경의 2~3배를 껍질을 벗겨내고 물이끼를 주먹만하게 감고 비닐로 싸두면 새 뿌리를 낸다.
5. 드라세나 파는곳
일반 화원, 식물농장, 화훼공판장에서 화분으로 구입 가능하다. 소형 화분 15cm나 대형 화분 30cm 정도로 구매하면 된다.
거실, 베란다, 어린이방, 침실에 놔두고 기르기 적합하다. 대형 화분은 큰집에 적합하다.
드라세나 프라그란스 맛상게아나[행운목]
열대 동남아프리카 원산종의 원예 변종으로 대형종이다. 잎은 길이가 약 50~90cm, 폭이 5cm 내외이다.
잎의 폭은 넓고 끝이 뾰족하며 늘어지는데 마치 옥수수 잎을 연상시킨다. 이 품종의 원종은 노란 무늬가 들어 있다. 시중에서 '행운목'이라는 이름으로 흔히 판매되고 있다.
드라세나 와네키
열대 아프리카에 자생하는 '데레멘시스'의 줄기 변이종으로 이 품종으로부터 많은 원예품종이 생겼다.
와네키의 직립된 줄기는 높이가 2~3m 되고 잎의 길이는 20~50cm, 폭 2~5cm 정도이다. 드라세나 중에서도 무늬가 아름다워 비교적 인기가 있는 관엽식물이다.
잎색은 진녹색 바탕으로 세로로 백색 및 황색의 넓은 무늬가 있다.
꽃은 1~3cm정도 꽃대가 나와 백색의 꽃이 피며 뒷면은 암적색이고 냄새가 난다. 새로운 잎은 반듯하게 서고 오래된 잎은 늘어지며 반그늘을 좋아한다.
여름철에는 다습한 환경을 좋아한다.
드라세나 마지나타
전체적인 모양은 콘신나와 비슷하나 잎의 색깔과 늘어지는 모양에서 차이가 난다. 잎이 옆선을 따라서 적색의 선이 나있고 늘어지는 모양이 매우 예쁘다.
특히 잎이 가늘고 곁가지가 잘 뻗어서 실내 인테리어 식물로서 인기가 높다.
음지에서 견디는 내음력도 매우 강해서 오랫동안 실내에서 잘 견디며 실내 어느 곳에 놓아도 잘 조화를 이룬다.
드라세나 산데리아나 비렌스[개운죽]
일명 행운의 대나무라고 하며 중국에서는 개운죽이라고 한다. 시중에 흔히 판매되고 있으며 소품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보통 유리병에 심어 수경재배로 키우는 것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품종이다. 줄기는 가늘고 30~40cm로 자란다.
드라세나의 꽃
드라세나가 꽃이 피려면 매우 큰 식물이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2m 이상이 된다. 꽃대는 식물 위쪽의 잎 사이에서 나와 땅에 늘어지는 정도로 1m 가량 자라기도 한다.
밤에는 수백 미터 밖에서도 진한 향기를 맡을 수 있을 정도로 향기가 강하다. 향기는 대략 3~7일 정도 지속되는데 실내에서는 약간 더 오래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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