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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강아지 살빠지는 이유 & 염증성 장 질환 & 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법

by 별밤다람쥐 2021. 11. 12.

테니스공 물고있는 강아지
강아지

 

강아지들은 먹는 음식의 종류, 양 등이 거의 일정하기 때문에 성견이 된 후에는 대부분 체중이 크게 변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큰 폭의 체중변화가 있다는 것은 건강상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살이 찌는 경우보다 살이 빠지는 경우가 더 드물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시키는게 아닌데도 급격히 살이 빠진다면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강아지 황달 빈혈

 

1) 강아지 살빠지는 이유 원인

 

1. 영양불량

 

급여량이 부족하거나 사료의 질이 안 좋은 경우 살이 빠질 수 있다. 보통 어린 자견들의 경우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지 못했을 때 나타난다.

 

2. 식욕감소

 

스트레스, 입에 맞지 않는 사료 등의 이유로 잘 안 먹는 경우 역시 체중이 감소할 수 있다.

 

 

3. 소모성 질환

 

만성 소모성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체중이 감소한다. 특히 먹는 양의 변화가 없는데도 살이 빠지는 경우 7~8세 이상의 중, 노령견이 살이 빠지는 경우에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 위, 장관 질환 - 염증성 장 질환, 단백 소실성 장 질환, 장 내 기생충, 기타 감염성 장염, 위장관 폐색, 장 절제 수술 후, 식도 염증, 식도 마비, 장 운동성 감소
  • 기타 다른 장기의 질환 - 심장, 간, 신장, 췌장 등의 만성질환
  • 종양
  • 호르몬질환 - 부신피질 기능 감소증, 당뇨, 갑상선 기능 항진증
  • 만성출혈
  • 심한 피부질환 - 피부 손상부위를 통해 단백질 소실
  • 뇌 질환 - 식욕감소, 씹거나 삼키는 기능 감소
  • 출산 후 새끼들 관리
  • 원인불명의 발열, 염증

 

2) 즉시 강아지를 데리고 병원에 가야할 경우

 

1. 체중이 평소보다 10%이상 감소된 경우(예를 들어 5kg 푸들의 체중이 4.5kg이하로 감소된 경우)

 

체중이 10%이상 준다는 것은 상당히 많이 살이 빠졌다는 뜻이다. 특히 단기간에 체중이 감소된 경우에는 질환일 가능성이 높다.

 

2. 잘먹는데도 체중이 감소될 때

 

평소만큼 또는 평소보다 더 잘 먹는데도 체중이 감소된 경우에는 만성 소모성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3. 다른 증상을 동반할 때

 

간헐적이든지, 빈번하든지 간에 전신의 다른 증상들 무기력, 식욕감소, 다음다뇨, 구토, 설사, 탈모 등을 동반한 경우

 

 

3) 강아지 염증성 장 질환 IBD

 

간혹 특별한 원인 없이 지속적인 설사를 하면서 살이 빠지는 아이들이 있다. 검사에서도 특별한 원인이 없는데, 설사가 멎지 않고 계속 살이 빠진다면 염증성 장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염증성 장 질환(IBD)이란, 원인불명으로 장의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추정되는 원인은 면역 기능 이상으로 인해 장내 정상 세균총을 공격하여 염증이 생기거나, 음식 등에 알레르기로 인해 장염이 발생하는 것이다. 

 

조직검사를 통해 확진할 수 있으며, 면역억제제와 항생제를 통해서 치료하게 된다. 완치는 어렵다. 증상이 호전되어도 재발되는 경우가 많기 떄문에 약으로 증상을 조절하면서 관리해야 한다. 

 

 

4) 강아지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항진증은 갑상선 저하증보다는 드물게 나타난다. 주로 갑상선에 염증이 생긴 경우 또는 갑상선 저하증이 있어서 갑상선 약을 복용 중일 때 너무 과도하게 복용한 경우 항진증이 나타나게 된다.

 

증상으로는 잘 먹고, 심지어 평소보다 더 많이 먹는데도 살이 계속 빠지는 것이다. 식탐이 많아지고 계속 목말라하며, 근육에 힘이 빠져 부들부들 거리거나 쉽게 흥분하고 불안해하는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갑상선 수치나 초음파, CT검사등을 통해 갑상선 항진증 여부를 체크받는 것이 좋다. 방치할 경우 치명적이므로 바로 치료하는 것이 좋으며 약물 또는 수술로 갑상선을 제거한다.

 

 

귓병 외이염

급성신부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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