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양이 (만성)구내염 원인
고양이가 구내염에 걸리는 원인은 만성 칼리시바이러스나 헤르페스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고양이 면역부전 바이러스, 고양이 백혈병 등 때문일 수 있다.
또한 플라그나 치주 질환 혹은 자가면역성 질환도 만성 구내염과 관련이 있다.
2) 고양이 구내염 증상
경미한 염증이 있는 고양이는 식욕도 정상이고 구강 통증 반응도 없다. 발병 초기에는 고양이에게 눈에 띄는 임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므로 구강 검사를 해야만 잇몸과 구강 점막이 빨갛게 붓고 염증이 생긴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그 때문에 대다수 집사들은 고양이가 침을 흘리고 식욕을 잃어 앞발로 자신의 입을 계속 때릴 때가 돼서야 뒤늦게 병원에 데려간다.
1. 중도의 염증을 앓고 있는 고양이는 식욕이 떨어져 비교적 부드러운 음식을 좋아하고 입 냄새를 풍기기까지 한다.
뿐만 아니라 입 주변 털에는 짙은 갈색 분비물이 묻어 있기도 하다.
2. 심각한 구강 염증에 시달리는 고양이는 식욕이 완전히 사라져 음식을 멀리하고, 입 냄새가 심하게 나며, 침을 흘린다.
3. 이렇게 구강 염증으로 고생하는 고양이는 통증 때문에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하며 씹다가 갑자기 비명을 지르기도 한다. 비만인 고양이 역시 음식을 멀리하다 급성 지방간과 황달 증상이 생길 수 있다.
3) 고양이 구내염 진단방법
치은염 및 구내염은 다른 여러 질병 때문에 걸릴 수 있으므로 진단 할 때 완벽한 검사를 해야 잠복하고 있는 병의 원인이나 다른 합병증을 찾아낼 수 있다.
하지만 막상 검사를 하려고 하면 고양이가 통증으로 입을 잘 열지 않기 때문에 수면 마취를 해야 한다.
고양이의 입을 열면 어금니와 앞어금니 부위의 잇몸과 구강 점막이 심각하게 부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빨갛게 붓는 증상 외에도 용종이 증식할 수 있고, 매우 빨갛게 증식한 조직이 인후두에서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혈액 검사를 할 때는 반드시 고양이 면역결핍 바이러스 & 고양이 백혈병 검사 항목을 포함해야 하는데, 구강 염증에 걸린 고양이 가운데 적지 않은 수가 에이즈 양성 반응을 보이기 때문이다.
4) 고양이 구내염 치료방법 & 약
사실 현재로서는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 없다. 따라서 만성 구내염에 걸린 고양이는 장기간 치료받을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
또한 전문적인 치아 스케일링과 가정에서의 철저한 치아 관리, 예후가 나쁜 치아의 발치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다만, 치료가 어려운 사례 가운데 발치를 해서 증상이 뚜렷하게 개선된 경우는 7%에 불과하다.
따라서 이런 고양이에게는 치료약을 따로 처방해야 한다.
- 2차성 세균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항생제
- 가벼운 구강 염증과 침 흘리는 증상 치료를 위한 스테로이드
- 면역 억제제, 면역 조절제 = 인터페론
- 국부 사용 연고
- 알레르기 방지를 위한 음식 - 신규 단백질 혹은 가수분해 단백질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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