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알레르기성 피부염
알레르기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이 과다해졌을 때 면역 체계가 보이는 비정상적인 반응이다. 하지만 이런 물질은 보통 체내에서 발견되지 않으며 매우 적은 수의 고양이만이 선천성 알레르기를 보유하고 있다.
반면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을 몇 주에서 몇 개월 혹은 몇 년 동안 접하다 보면 알레르기가 형성된다. 그래서 1세가 채 되지 않은 고양이는 알레르기에 걸리는 일이 거의 없다.
고양이가 알레르기에 걸릴 수 있는 경로
음식과 벼룩, 흡입이다. 접촉성 알레르기는 또 다른 형태의 알레르기로 고양에게서는 거의 볼 수 없다. 사람과 달리 고양이의 알레르기성 피부염의 주된 증상은 긁는 것이다.
실제로 호흡기 증상인 재채기나 천식같은 것이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고양이 알레르기 증상이 아니다.
고양이의 식품성 알레르기 피부염은 식품이나 식품 첨가물 때문에 일어난 알레르기 반응으로, 알레르기성 식품을 반복적으로 고양에게 먹이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이런 종류의 알레르기성 피부염은 어떤 연령에서든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고양이의 알레르기성 피부염의 원인은 첫 번째가 벼룩, 두 번째가 음식이다.
증상
고양이의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성 피부염은 계절과 상관없이 가려움을 느끼며 스테로이드 치료가 효과적이지 않다. 가려운 부위는 머리와 목덜미 정도로 제한적이지만 간혹 전신에서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피부에 탈모와 홍반, 좁쌀 모양의 피부염, 딱지, 각질 등이 생기기도 하며 외이염에 걸리기도 한다.
어떤 음식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한 번만 먹어도 얼굴과 목덜미에 눈에 띄는 가려움 증상이 나타난다.
같은 음식을 반복적으로 줄 경우 피부의 증상이 전신으로 퍼져 탈모와 각질이 생기는 부위가 늘어나게 되며 심하면 상처가 생기기도 한다.
검사 & 진단법
현미경 검사로 곰팡이 균이나 기생충, 벼룩 때문에 생긴 피부병을 배제할 수 있으며 알레르기 항원 검사도 같이 진행한다.
치료법
1. 항생제 치료
2차성 세균 감염으로 생길 수 있는 농피증과 외이염을 방지하기 위해 항생제를 사용한다.
2. 가려움약
가려움을 멈추는 가려움약을 투약하고 지방산(피부영양제)을 보충해준다.
3. 식이요법
저알레르기 사료(가수분해 단백질 음식 같은)나 단일 처방의 사료(육류 혹은 무곡물 사료 같은)를 먹여 알레르기 항원의 접촉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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