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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알타리무 총각무 키우기 재배방법 파종 수확 심는시기

by 별밤다람쥐 2021. 7. 30.

총각김치-알타리무김치-사진
알타리무

 

1) 알타리 총각무 재배 특성

 

1. 총각무는 4월과 9월에 파종할 수 있으며, 60일 정도면 수확할 수 있어서 얼갈이로 재배하기 적당하다. 총각김치, 동치미 등으로 활용할 수 있고 흩뿌려 심은 뒤 중간중간 솎아 먹기에도 적합한 작물이다.

 

2. 밭 흙을 곱게 갈아야 이상한 모양의 무가 나오지 않는다. 십자화과 작물과 이어짓기할 경우 병해충이 많아 이어짓기는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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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알타리 총각무 밭 만들기

 

김장 무와 마찬가지로 총각무 역시 땅속으로 비교적 깊이 뿌리 내리는 작물이므로 밭을 깊고 곱게 갈아주어야 한다. 밭이 딱딱하면 뿌리가 잘 내려가지 못하고, 돌이나 나뭇가지 등이 있으면 뿌리가 갈라진다.

 

잎채소는 뿌리를 먹는 채소가 아니라 땅속에 돌이나 나뭇가지 등이 좀 있어도 무관하지만 무나 당근은 큰 손해를 입는다. 따라서 밭을 갈 때 작은 이물질까지 깨끗하게 정리하도록 한다.

 

총각무 역시 일반 무와 마찬가지로 수분이 많이 필요한 작물이다. 밭이 건조해지면 생육이 나빠지고, 매워서 맛도 없어진다. 씨뿌리기 4주 전에 석회와 붕사를 넣고 밭을 잘 일구어준다.

 

씨뿌리기 2주 전에 유기질 비료를 1평당 10kg정도 넣고 밭을 일군다. 두둑의 너비는 90cm, 높이는 20cm 정도가 적당하나 토양의 성질을 봐가며 점질토의 경우 두둑을 좀 더 높이고, 사질토의 경우 조금 낮추는 것이 좋다.

 

 

3) 알타리 총각무 재배 방법

 

한 여름 무더위를 피하면 봄과 가을에 모두 파종할 수 있어 연중 재배할 수 있는 작물이다. 뿌리를 얻고자 한다면 씨앗을 뿌리고 50일은 지나야 하지만, 40일만 지나도 잎과 어느 정도의 뿌리를 얻을 수 있어 수시로 수확해서 먹기 좋다.

 

씨뿌리기

알타리무는 한 구멍에 씨앗 두세 개 정도를 점뿌림 하는 것이 관리하기 좋으나 흩어뿌림해도 좋다. 다만 흩어 뿌릴 경우 씨앗의 낭비가 심하고, 씨앗 간 간격이 일정치 않을 경우가 많아서 주의한다.

 

넓은 밭은 파종할 때 작업의 편의를 위해 점뿌림보다 흩어 뿌림하는 경우가 있으나 텃밭지기는 작은 텃밭을 이용하는 만큼 쪼그려 앉아 점뿌림 하는 것을 권장한다.

 

한 구멍에 두세 개의 씨앗을 뿌리는 것은 발아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하고, 발아 후에는 벼룩잎벌레 등의 공격을 분산하기 위해서이다.

 

생육 초기에는 몇 포기가 경쟁하면서 자라는 것이 앞으로 성장에 도움이 된다.

 

 

솎아내기

알타리무는 수분이 충분하면 씨앗을 뿌리고 사흘에서 닷새 정도면 싹이 나오는데, 파종 1~2주 만에 1차 솎음 작업을 하고, 3주에 2차 작업을 해서 최종적으로 알타리무 간격을 10cm 정도 유지하도록 해야 생육이 좋다.

 

초기에 솎아낸 총각무는 음식에 이용할 것이 아니므로 솎아낼 때는 생육이 나쁜 것, 벌레가 많이 먹은 것 순으로 솎아내고, 최종적으로 가장 튼실한 한 포기를 재배한다.

 

총각무와 반대로 상추와 열무 등은 솎아서 요리로 이용할 수 있으므로 생육이 빠른 것부터 수확해서 이용하면 장기간 이용할 수 있다.

 

 

알타리무 물 주기

크게 자라고 오랫동안 자라는 김장 무만큼은 아니지만 총각무 역시 물이 많이 필요하며, 물 관리가 중요하다. 물이 적으면 뿌리 모양이 이상해지거나 생리 장해로 병에 걸리기 쉽다.

 

비가 오지 않을 때에는 최소한 1주일에 한 번 이상 듬뿍 물을 준다. 물을 줄 때 두둑 위에 줄줄 뿌리면 땅속으로 스며들지 않고, 고랑으로 흘러넘쳐서 정작 무에는 별로 가지 않는다.

 

1차로 물을 주고 10분쯤 간격을 주어 겉흙이 젖기를 기다린 다음 2차, 3차 물 주기를 해야 물이 무 뿌리까지 충분히 적셔질 수 있다.

 

4월에 알타리무를 파종할 경우 한창 자라는 5월에 우리나라는 혹독한 봄 가뭄에 시달리므로 두둑을 넓게 만들고 높이를 너무 높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물을 주는 데 유리하다. 두둑이 높을수록 흘러내리는 물의 양이 많기 때문이다.

 

8월 말에서 9월 초에 총각무를 파종할 경우 여름 끝에 비가 자주 내리거나 태풍 등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내릴 수 있으므로 두둑의 높이를 다소 높이는 것이 유리하다.

 

총각무는 재배 기간이 짧은 만큼 첫 한 달 동안 물을 얼마나 충분히 주느냐에 따라 생육이 크게 달라진다. 그러나 가을 재배는 두둑을 너무 낮추면 습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4) 알타리 총각무 병해충

 

일반 무와 마찬가지로 아직 싹이 어릴 때 벼룩잎벌레의 공격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봄 재배는 각종 나방 유충이 총각무 뿌리를 갉아 먹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나방 유충이 대거 발생하면 총각무 뿌리를 거의 못 쓰게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한다. 예방하려면 십자화과 작물과 이어짓기를 하지 않는다.

 

5) 총각무 웃거름 주기

 

재배 기간이 짧은 작물이므로 밑거름을 충분히 주는 것으로 거름주기를 끝낸다. 다만 성장이 둔하거나 잎이 연두색을 띨 경우 거름이 부족하다는 것이므로 효과가 빠른 액체 비료를 잎에 뿌려주면 좋다.

 

 

6) 알타리무 총각무 수확시기

 

총각무는 씨를 뿌리고 50~60일 정도면 뿌리가 10~15cm 정도로 자라는데, 이때 수확하면 된다. 봄 파종은 50일 정도에 수확하고, 가을 파종은 60일 정도에 수확하면 된다.

 

수확이 늦어지면 꽃대가 올라오고, 줄기가 두꺼워지면 뿌리는 아삭함보다는 푸석푸석하게 되거나 매우 딱딱해진다. 늦게 수확하기보다는 차라리 조금 일찍 수확하는 것이 유리하다.

 

봄 파종은 늦어도 장마 전에는 수확을 마치고, 가을 파종은 늦어도 서리가 내리기 전에 수확을 끝내야 한다. 서리를 맞으면 잎이 질기고, 뿌리가 딱딱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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