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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양배추 키우기 재배방법 수확 심는시기

by 별밤다람쥐 2021. 7. 30.

밭에있는-양배추-사진
양배추

 

1) 양배추 재배 특성

 

1. 양배추 봄철 육묘 작업은 물 관리, 온도 관리 등 신경쓸 일이 많다. 따라서 씨앗을 직접 뿌려서 기르기보다 모종을 사서 기르는 것이 유리하다.

 

2. 봄 재배로 4월 중순경 모종을 사서 밭에 아주 심기를 하면 6월 하순에서 7월 초순까지 수확할 수 있고, 가을 재배로 8월 상순경 모종을 심어 11월경 수확할 수도 있다.

 

3. 초보라면 8월 상순경 모종을 사서 심고 10월부터 11월까지 수확하는 가을 재배가 쉽다.

 

4. 양배추는 추위에는 강하나 더위에는 약해 기온이 올라가면 자라지 않는 데다 기온이 높은 시기 병해충에 약해서 봄에 심고 여름에 수확하기는 어렵다. 여름에는 양배추 모종을 파는 곳이 많지 않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5. 양배추는 봄과 여름, 그리고 월동 재배 모두 가능하나 전업 농부가 아닌 텃밭 지기가 월동 재배를 하기는 다소 어렵다.

 

양배추 효능

 

 

2) 양배추 밭 만들기

 

양배추는 땅이 비옥해야 잘 자란다. 이어짓기 장애가 발생하므로 십자화과 채소를 재배한 밭에서는 3~4년간 간격을 두고 짓는것이 좋다.

 

씨앗을 뿌리거나 모종을 옮겨심기 4주 전에 1평당 고토석회를 여섯 줌 정도 뿌리고 흙과 잘 섞어준다. 씨뿌리기나 옮겨심기 2주 전에 1평당 10kg정도의 완숙 퇴비를 넣고 밭을 잘 일구어준다.

 

퇴비가 부족하다면 퇴비와 함께 복합 비료 한 숟가락 정도를 섞어서 뿌려주어도 된다. 두둑의 넓이는 대략 1m 정도로, 높이는 10cm 정도 되도록 한다.

 

양배추는 포기 간격이 45cm정도 되어야 한다는 점을 잊지않도록 한다.

 

3) 양배추 재배 방법

 

1. 봄 재배를 한다면 파종 후 온도 관리에 신경을 쓴다. 특히 3월의 야간 기온은 매우 낮으므로 보온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낮에는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고, 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해준다.

 

2. 옮겨 심을 때는 모종의 뿌리에 붙은 흙이 떨어지지 않도록 특히 유의해야 한다. 아주 심기 후에는 호미로 모종 둘레에 원을 그리듯 홈을 파고 물을 충분히 주어야 한다.

 

3. 물을 충분히 주면 뿌리가 잘 뻗는다. 여름에 모종을 심는다면 해충 피해가 크므로 한랭사를 씌워서 예방한다.

 

 

4) 양배추 벌레 병해충 제거 방법

 

모종을 기르는 과정에서 냉해를 입으면 조기에 꽃대가 올라오는 경우가 발생한다. 예방하려면 육묘 과정에서 온도 관리를 철저히 해주되, 이것이 어렵다면 종묘상에서 튼튼한 모종을 사서 키우는 것이 좋다.

 

물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양배추 구가 터지기도 한다. 날씨가 너무 더울때는 결구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한다.

 

잎 수가 충분하지 않을 때에도 결구하지 않는다. 이는 결구하는 십자화과 작물에 공통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모종을 심는 시기를 놓쳐 잎이 충분히 자라지 못하면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하므로 아주 심기 시기를 잘 지킨다.

 

십자화과 작물에 일반적으로 등장하는 배추흰나비 애벌레, 벼룩잎벌레, 달팽이 등이 등장한다. 예방하려면 이어짓기를 피해야 한다.

 

봄 파종에는 배추벌레, 가을 파종에는 도둑벌레가 많이 나타난다. 불가피하게 이어짓기해야 한다면 옮겨 심기 2주 전에 토양살충제를 뿌려 토양 속 해충을 없앤다.

 

 

 

양배추는 농약을 쓰지 않아도 잘 자란다. 그러나 여름 무더위에 약하므로 7월 장마와 본격적인 무더위가 오기 전에 수확하는 것이 좋다.

 

병해로 뿌리혹병, 무름병, 노균병 등이 생기기도 하는데, 소규모 텃밭에서는 잘 발생하지 않으니 굳이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성장 후기에 밭이 너무 습하면 무름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밭이 늘 젖어 있지 않도록 유의한다.

 

5) 양배추 밭 풀 뽑기

 

양배추를 아주 심은 뒤에는 한두 번쯤 풀을 매주어야 한다. 봄철 재배 때는 밭에 심고 2~3주 안에 첫 번째 풀을 매고, 2~3주 뒤에 다시 한 번 매준다. 여름철 재배때는 8월 상순 아주 심고 2주쯤 지나 한 번 쯤만 매주면 걱정없다.

 

 

6) 양배추 웃거름 주기

 

양배추는 웃거름이 필요한 작물이다. 첫 번째 웃거름은 아주 심기하고 3주쯤 지났을 무렵 포기당 한두 줌 정도 퇴비를 넣어주면 된다.

 

포기에서 15cm 정도 떨어진 곳에 호미로 구멍을 파거나 원을 그리듯 홈을 파고 퇴비를 넣어준 다음 흙과 잘 섞어주면 된다.

 

비가 곧 오지 않을 때는 거름을 준 뒤 물을 흠뻑 뿌려주면 더욱 좋다. 두 번째 웃거름으로 결구가 시작될 무렵 포기당 한 줌 정도의 퇴비를 넣어주고 흙과 잘 섞어준다.

 

7) 양배추 수확

 

양배추는 포기가 차면서 단단해지면 수확 적기다. 손바닥으로 양배추 위를 눌러 보아서 단단하면 결구가 되었으므로 거둬들이면 된다.

 

결구되기 전에 바깥쪽 잎을 한 번에 두세 장씩 떼서 이용할 수도 있다. 다만 한꺼번에 잎을 많이 따버리면 결구가 되지 않으므로 포기당 두세 장씩만 수확한다.

 

양배추뿐만 아니라 십자화과 작물은 잎 수가 부족하면 결구가 잘되지 않기 때문에 북주기, 김매기, 잎 따기 등을 할 때 잎을 다치지 않도록 유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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