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려나무[야자나무과] 키우기 물주기 번식 & 효능 활용법

종려나무

 

1) 종려나무 효능

 

사람이 실내에서 생활하기에 적합한 상대습도는 30~60%이다.

 

상대습도가 75% 이상이 되면 곰팡이 발생이 많아진다. 상대습도가 높으면 먼지진드기가 빨리 번식하여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질환을 유발하고 상대습도가 낮으면 감기에 많이 걸린다고 한다. 

 

식물의 잎, 줄기, 꽃잎에는 기공기라는 것이 있는데, 기공은 식물 내부의 수분을 밖으로 배출하는 작용을 하여 실내습도를 증가시킨다.

 

또한 식물은 실내 온도가 높을 때 식물 내부의 물을 밖으로 내놓는 증산에 의해 실내의 온도를 낮출 수 있고, 반대로 적정온도 이하에서는 잠열을 이용하여 실내 온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종려나무를 이용한 실험에서도 이 식물을 실내에 두었을 때, 여름철에는 2~3℃의 실내온도를 떨어뜨려 준다고 밝혀졌다. 반면에 겨울철에는 그 정도로 실내온도를 높여준다.

 

종려나무를 실내에서 키우면 40% 이하로 건조한 실내 습도가 60%로, 사람이 생활하기에 가장 쾌적한 상태로 유지된다.

 

 

2) 종려나무 활용법

 

관음죽과 유사하게 생겼으나 종려나무는 아랫부분이 하나의 원통으로 퇴어 있으면서 위쪽에서 가지가 나오는 형태이다.

 

나무가 크게 자라므로 건물의 현관이나 실내정원의 가운데를 장식하는 식물로 많이 쓰인다. 원통형의 줄기는 거친 털이 마치 머리카락처럼 엉켜 있으므로 큰 빛으로 빗어 지저분하지 않게 해준다.

 

일반적으로 작은 집보다는 관공서나 천장이 높은 곳에 잘 어울린다. 

 

 

3) 종려나무 특성

 

1. 종려나무는 성경에 나오는 식물로 10m이상 자라는 식물이다. 

 

2. 중국,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이며 상록성의 관엽식물이다. 높이는 2~4m 정도이고 줄기 지름은 1~2.5cm이며, 줄기 정상에서 많은 잎이 잎자루와 함께 난다.

 

3. 원예종에는 무늬종도 있다. 관음죽보다 잎이 좀더 얇고 길게 갈라져 있으며, 키도 커서 전체적으로 날씬한 느낌을 준다.

 

4. 종려나무의 잎은 가장자리가 V자 모양을 가지고 있으면서 잎 가장자리 쪽이 갈라지고 처마같이 생겼다. 잎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갈라지지 않으면 비가 많이 올 때 잎이 휘거나 부러지기 쉽다.

 

이러한 식물의 환경 적응성은 식물학 책에서 많이 다뤄지고 있는데 이때 사진 자료로 잘 등장하는 것이 종려나무 잎이다.

 

 

4) 종려나무 키우는 방법

 

1. 햇빛 및 온도

 

반그늘에서 잘 자라며 생육적온은 20~30℃이며, 3~5℃에서 월동 가능하다. 

 

 

2. 용토

 

밭흙 40%, 부엽 30%, 모래 30%의 비율로 혼합하여 이용하면 된다.

 

 

3. 물주기

 

배양토가 마르기 시작하면 물을 주는데, 여름에는 하루에 1~2회씩, 겨울에는 3~4일에 한 번 흠뻑 준다.

 

 

4. 거름주기

 

비료 중 고형 알비료를 구입하여 3개월에 한 번 정도 흙 위에 놓고 손으로 꼭꼭 누른다음 물을 주는 것이 좋다. 한 달에 두번 정도 하이포넥스 1000배액을 준다.

 

 

5. 번식방법

 

번식은 보통 분갈이를 할 때 포기나누기를 하는데 적당한 시기는 온도가 높은 5월이 적기이다.

 

 

6. 종려나무 파는곳

 

일만 화원, 식물농장, 화훼공판장 등에서 화분으로 구매 가능하다. 대형 화분인 30~40cm 정도의 크기로 구매하면 된다. 거실이나 베란다에 적합하며 아파트 저층도 키우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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