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후추 열매 종류
후추에는 우리가 잘 아는 기본적인 흑후추 말고도 적후추, 백후추, 녹후추 등 여러 종류가 있다. 모두 같은 식물에서 자라지만 어떻게 가공하느냐에 따라 겉모습과 맛이 달라진다.
흑후추 열매는 설익은 상태에서 수확하여 끓는 물에 데친 뒤 햇볕에 말린다.
백후추 열매는 완전히 익은 상태에서 수확한 뒤 겉 부분을 제거하고 씨앗만 남긴다.
녹후추 열매는 설익은 상태에서 수확한 뒤 녹색이 그대로 남도록 동결건조, 절임 등 가공 처리한다.
적후추 열매는 완전히 익은 상태에서 수확한 뒤 적색이 그대로 남도록 가공 처리한다.
2) 블랙페퍼(흑후추) 효능
블랙페퍼, 즉 흑후추는 요리에 매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뜨거운 성질과 자극적인 특성 때문에 오한을 동반한 발열이나 코막힘과 같은 독감 증상에 자극성 촉진제와 가래약 같은 역할을 한다.
또한 혈관을 확장해 혈액순환을 도우므로 수족냉증과 같은 혈액 순환 장애에도 효능이 뛰어나다. 어느 한 부위의 관절염에 사용되기도 한다.
체내 영양분 흡수율 증가
1. 흑후추의 가장 놀라운 효능은 체내의 영양분 흡수을을 높여준다는 것이다. 이러한 효과는 블랙페퍼를 다른 허브나 음식과 함께 섭취했을 때 나타난다. 심지어 의약품까지 해당된다.
2. 저녁식사나 허브요리에 흑후추를 살짝 더하는 것만으로도 음식의 질과 영양이 높아진다. 음식에서 최대한 많은 영양분을 흑후추를 통해서 확보할 수 있다.
3. 커큐민이 들어있는 강황에 흑후추를 더했을 때 효능이 극도로 높아진다. 한 연구에 따르면 흑후추에 들어있는 피페린이라는 성분이 커큐민의 이용률을 2000%가까이 높여준다고 한다.
4. 피페린은 허브의 흡수율 뿐만 아니라 코엔자임Q10, 베타카로틴, 셀레늄, 비타민B6의 체내흡수율도 극적으로 높여준다.
소화 촉진
1. 흑후추는 맛도 좋지만 소화를 돕는 역할도 한다.
2. 속이 더부룩하거나 가스가 차는 증상이 나타났을 때, 블랙페퍼의 매운맛은 장에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어 움직임을 원활하게 도와준다.
3. 피부에 바르기만 해도 설사를 멈추게 하는 효능이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만성, 급성 설사에 시달리는 영유아의 배꼽 위에 볶은 백후추를 바르면 설사가 멈춘다고 한다.
3) 흑후추 활용법 & 제대로 먹는법
모든음식에 넣어 먹는다. 흑후추가 다른 많은 영양소의 생체이용률을 높이기 때문이다.
후추의 효능을 최대한 누리고 싶다면, 통후추를 구입해서 필요할 때마다 바로 갈아먹으면 된다. 후추는 일단 갈면 향이 빠르게 사라지므로, 미리 갈아놓은 후추는 그만큼 효능이 떨어진다.
4) 흑후추 하루 권장 섭취량
흑후추의 효능을 즐기는 좋은 방법은 갓 간 후추를 음식에 적당히 뿌려먹는 것이다.
만약 관절염이나 감기몸살 등을 치료하기 위해 이용하려 한다면, 하루에 1~15g을 섭취할 것을 권한다.
5) 블랙페퍼(흑후추) 부작용
흑후추를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구토나 소화불량이 나타날 수 있다. 많은 의약품의 경우 흑후추를 함께 복용하면 상승효과를 가져올 수 있지만, 반대로 약의 효과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증대될 수도 있다.
혹시 어떠한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일반적인 음식으로서 흑후추 섭취량을 넘어서기 전에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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