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유방암
강아지들도 사람들처럼 유방암에 걸릴 수 있다. 특히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암컷 아이들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강아지의 유선에 혹이 만져지거나 눈으로 보일 정도의 큰 혹이 자라날 경우, 유선의 양성 종양 또는 유방암일 수 있다.
유선종양 자가 진단, 체크
유선 종양은 조기 발견하면 수술도 쉽고 치료 결과도 훨씬 좋다. 혹이 눈에 보일 정도로 커지게 되면, 수술 부위도 커지고 전이 등의 위험성도 증가한다.
따라서 나이가 많은 아이들은 주기적으로 집에서 체크해서 유선종양을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이가 많은 아이들은 한 달에 한 번씩 체크해 줘야 한다.
> 강아지는 각 5개씩 양측에 총 10개의 유선이 존재한다. 젖꼭지도 10개를 가지고 있다. 양쪽 가슴에서 배까지 분포되어 있다.
1. 강아지들은 사람처럼 유선이 많이 튀어나오지 않기 때문에 눈으로 보거나 만져서는 유선을 구분하기는 어렵다.
2. 출산 경험이 있거나 발정 중, 발정 직후에는 유선이 발달되기 때문에 이때는 잘 만져진다.
3. 유선이 만져질 경우에는 유선을 문질러 보면서 단단하거나 좁쌀 같은 혹들이 만져지는지 확인한다.
4. 유선이 만져지지 않는 경우에는 젖꼭지 주위를 문질러서 확인한다.
5. 10개의 유선을 다 체크하되, 뒤쪽으로 갈수록 유선이 크기 때문에 더 꼼꼼히 눌러서 체크해야 한다.
유선종양 검사 & 치료방법
유선에 뭔가가 만져질 때는 바로 병원에 내원해서 진단받아야 한다.
우선 혈액검사 및 영상진단 검사를 통해 마취가 가능한 상태인지 다른 장기의 전이는 없는지 평가하고, 가능한 빨리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종양의 크기가 작을 때는 종양만 제거할 수 있지만, 크기가 크거나 여러 군데에 종양이 있는 경우 유선 전체를 제거해야 한다.
종양을 제거한 후에는 조직검사를 통하여 양성과 악성 여부를 확인하고, 그에 따른 추가 치료 여부, 예후 등을 결정하게 된다.
또한 중성화하지 않은 여자 강아지들의 경우, 유선종양의 발생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유선종양 제거 시, 중성화 수술을 같이 진행하는 것이 권장된다.
유선종양의 경우 양성의 비율이 높고, 악성이라고 하더라도 전이율이 높지 않기 때문에 수술만 잘 된다면 치료 결과가 좋은 편이다.
유선종양 예방법
여성 호르몬은 유선종양 발생률을 증가시킨다. 따라서 중성화 수술을 해주면 유선종양 발생을 현저히 감소시켜 줄 수 있다.
실제로 첫 번째 생리 이전에 중성화 수술을 시켜 주면 유선종양이 99% 예방되며, 3번째 생리 전에 수술하면 74%가량 예방할 수 있다.
단, 2살 이후에 중성화 수술을 실시할 경우에는 유선종양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반려동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 위염(급성/만성/헬리코박터) - 증상 원인 치료법 (0) | 2021.12.11 |
---|---|
고양이 심장사상충 - 증상 검사 예방 치료법/심장사상충 약 복용시기 (0) | 2021.12.10 |
고양이 갑상선 기능 항진증 - 원인 증상 검사 치료법 (0) | 2021.12.07 |
고양기 감기 - 증세 증상 치료 대처법 (상부호흡기감염증/만성부비동염) (0) | 2021.12.07 |
고양이 신장낭종(신장질환) 원인 증상 검사 치료법 (0) | 2021.12.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