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이식증
이식증은 별난 음식이나 이상한 물질을 좋아하는 증상을 말한다.
고양이는 흙, 고무, 종이, 나무, 줄, 화분의 풀, 섬유 등 집안의 다양한 물체를 먹을 수 있는데 고양이마다 선호하는 물질이 다르다.
어린 고양이의 경우 먹이를 탐색하면서 이물을 섭취하기도 하지만 성묘에서는 불안증으로 인해 양말이나 이물질을 씹거나 먹으면서 스트레스를 해결하려는 경향에서 발생한다.
후천성으로 이식증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을 몇 가지 정할 수 있다.
1. 우선 빠른 이유 시기를 들 수 있는데 보통 2~4주령 사이에 어미젖을 끊는데 이보다 빠른 경우 이식증이 나타날 수 있다. 길고양이의 경우 6개월 까지도 젖을 빨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2. 입양 전 불충분한 핸들링, 식이섬유 부족, 분리불안증, 놀이나 사냥 행동 기회 부족, 식욕에 대한 신경 조절 실패 등이 있다.
이식증은 어린 시절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점차 사라지는 경우가 많지만 나이가 든 이후까지 그 행동이 지속된다면 건강상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치료해야 한다.
◇후천성 이식증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
- 빠른 이유 시기
- 입양 전 불충분한 핸들링
- 식이섬유 부족
- 분리불안증
- 놀이나 사냥 행동 기회 부족
- 식욕에 대한 신경 조절 실패
검사
이식증을 진단하기 위해선 갑상샘기능항진증, 납 중독, 식이섬유, 장내 기생충, 빈혈 등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어린 고양이인 경우는 놀이행동의 일환일 수도 있으나 이물질이 장폐색을 유발하는 경우가 흔하므로 고양이가 잘못해서 먹을 수 있는 물체나 물건들은 가급적 고양이가 접근할 수 없는 곳에 놓아두어야 한다.
치료법
보통 이물 섭취 행위 자체보다 이로 인한 장내 문제가 더 심각하다. 이물에 쓴맛이 나는 물질이나 후춧가루 등을 뿌리면 고양이가 피한다.
쓴맛 등을 물체에 발라주는 것은 최근에 갑자기 증상이 나타난 경우나 특정한 물체만 먹는 경우 더 효과적이다.
이식증을 줄이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그중 하나가 캣타워나 장난감 등을 이용해 고양이의 사냥 본능을 충족시켜주거나 간식 등으로 포상의 만족감을 높이면 이물질을 씹는 행동이 줄어들 수 있다.
그리고 풀을 자주 먹는 고양이는 고양이풀(고양이가 먹을 수 있는 풀로 귀라나 보리, 호미 등의 잎사귀를 말한다)을 키워 안전하게 씹거나 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야생고양이는 소화할 수 없는 음식을 먹은 경우 풀을 뜯어먹고 구토를 하기도 한다.
집고양이도 이러한 본능이 남아 있어 풀을 씹기도 하는데, 풀에는 섬유질이 풍부하여 고양이가 헤어볼을 뱉거나 소장으로 내려갈 수 있게 도와준다.
이것이 여의치 않다면 건사료 등을 충분히 공급해 온종일 언제든 씹도록 한다. 이때는 식이섬유가 포함된 사료를 주는 것이 좋다.
이것 외에 연골류의 뼈 등을 공급하여 씹고 무는 본능을 충족시키면 이식증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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