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 안정에 좋은 라벤더 키우기 온도 번식방법 등 & 라벤더 꽃 오일 효능

라벤더

 

1) 라벤더 효능

 

라벤더는 오랜 예전부터 가장 사랑을 많이 받는 허브로 유명하다. 라벤더는 청결과 정화의 효능을 가진 허브로 잘 알려져 있다.

 

로마인들은 라벤더를 목욕물의 혼합재료로 사용하였고 또한 방향제, 향수, 출산 시 감염방지, 목욕 재료로도 사용했었다.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에는 페스트를 막기 위해서 바닥에 뿌렸고 주부들은 빨래나 옷장 혹은 책상 서랍에 라벤더를 넣어 두어 옷에 좋은 향기가 나게 하였고 또한 좀벌레를 예방하기도 하였다.

 

또한 파리나 모기를 쫓기 위해서 방의 한 구석에 매달아 두기도 하였다.

 

17세기 말경부터 기절한 사람을 깨어나게 하는 약으로 유명했었다. 그래서 라벤더 꽃을 모자에 꽂기만 해도 두통이 낫고 머리가 상쾌해진다고 믿었으며 심지어는 모자 속에 넣어서 머리에 쓰고 다니기도 했다는 것이다.

 

라벤더의 향기는 마음을 진정시켜 평안하게 하고 편히 잠들게 하므로 프랑스의 찰스 6세를 위해 라벤더의 꽃으로 속을 넣고 쿠션을 만들게 했다는 기록도 남아 있다.

 

 

 

일반적으로 상류층에서 장수의 비결로 라벤더와 로즈마리를 넣고 만든 베개를 만들어 베고 자는 것이 유행했었다. 

 

미국에서도 라벤더 꽃은 방충제로서 모기나 파리 등의 해충을 쫓는 데 이용하였으며, 라벤더 오일을 바르면 모기에 물리는 것을 예방할 수 있었다고 한다.

 

동물원의 사자나 호랑이에게 이 향기를 맡게 하면 순해진다고 하니 라벤더의 진정효과가 동물에게도 적용된다고 할 수 있다.

 

개구쟁이 어린아이들도 목욕 시킬 때 욕조에 라벤더를 띄우고 목욕시키면 조용히 목욕시킬 수 있다고 한다.

 

향기를 깊이 들이마시면 신경안정과 정신안정에 효과가 있다. 근육통 류머티즘, 살균 및 방부작용도 있다.

 

 

예로부터 유럽에서는 라벤더를 화장실에 놓아두기도 하였는데 특히 잉글리시 계통의 라벤더는 파리를 구충하는데 사용되었다.

 

 

> 라벤더는 피로회복과 잠을 푹 잘 수 있게 도와주고, 아침에는 상쾌한 기분을 갖게 해주므로 취침 전에 목욕제나 뜨거운 차로 이용한다. 피부 미용에 효능이 탁월하며, 생리통, 냉증, 화상에도 효과가 좋다.

 

 

> 라벤더 오일은 살균, 소독, 방부작용이 있어서 이것을 모든 외상에 사용했는데 1차 세계대전 때는 부상병의 치료에도 이용했다. 

 

주로 유럽의 병실에서 공기를 깨끗하게 하고 살균작용을 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말린 라벤더꽃을 드라이플라워용이나 장식용으로 걸어두면 실내에 향이 가득 퍼진다.

 

정신안정 및 불안해소, 화상, 벌레 물린데, 발의 피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2) 라벤더 활용법

 

라벤더 꽃은 꽃봉오리가 완전히 피기 전에 수확하고, 맑은 날에는 줄기째 잘라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린다.

 

수확한 꽃은 밀봉 용기에 건조제와 함께 넣는다. 생잎은 수시로 이용할 수 있다. 고기요리, 샐러드, 소스, 설탕절임, 차, 염색 등에 이용한다.

 

꽃봉오리는 포푸리, 목욕제, 화장수, 마사지 오일 등을 만드는 데 쓰이고 꽃에서 추출한 정유는 향수나 화장품, 비누 등의 방향유로 사용된다.

 

건조화를 만들 때는 날씨가 좋은 오전 중에 보라색을 띤 꽃피기 이전의 꽃봉오리를 베어 통풍이 잘 되는 응달에 매달아 말린다.

 

생화로 장식할 때에는 꽃이 핀 뒤에 줄기 아랫부분을 여유 있게 잘라 이용한다. 옛날부터 라벤더는 쿠키나 케이크, 사탕을 만드는 데 첨가되었다.

 

 

3) 라벤더 특성

 

라벤더는 원산지가 지중해 연안이며 꿀풀과에 속한다. 가지가 무성하며 크기가 20cm~1m 정도이다. 꽃은 작은 별 모양을 하고 있다.

 

라벤더 꽃 피는 시기는 종류에 따라 6월 중순에서 8월 초순까지 약 50일 동안 보라색, 자색, 분홍색, 백색 등의 꽃이 핀다. 

 

잎은 가늘고 회색 또는 녹색 빛을 띠고 있다. 향기의 퀸으로 불리는 라벤더의 수많은 허브 가운데 가장 많이 알려진 인기가 넘치는 식물이다. 식물 전체인 잎, 꽃, 줄기에 정유가 함유되어 향기가 강하게 나고 쓴맛을 지니고 있다.

 

꽃은 주로 보라색이고, 흰색, 분홍색 등 종류가 다양하다.

 

 

4) 라벤더 키우기

 

1. 햇빛 및 온도

 

강한 빛을 요구하며 서늘하고 습기가 없는 곳을 좋아한다. 그러나 꽃을 보지 않고 잎만 이용해도 될 경우에는 약간 그늘도 크게 생장에 문제되지 않는다.

 

 

2. 용토

 

여름의 습기와 더위를 싫어하고 비옥한 땅보다는 유기질이 적은 석회질 토양을 좋아하기 때문에 배수와 통기가 잘 되게 해야 한다.

 

화분에서 키울때는 뿌리가 썩기 쉬우므로 물주기에 주의하고 초가을에 가지치기를 하는 것이 좋다.

 

 

3. 번식방법

 

꺾꽂이와 씨뿌리기, 포기나누기로 번식할 수 있으며 꺾꽂이는 이른봄부터 늦가을까지 어느 때나 할 수 있다. 봄이나 가을에 새로 자란 줄기를 15cm 정도라 잘라서 아랫부분의 잎은 떼고 모래에 2cm정도의 깊이로 꺾꽂이를 한다.

 

통풍이 잘되고 약간 그늘진 장소에 놓아두면 약 2주 뒤에는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다. 라벤더는 줄기를 잘라 꽂으면 거의 100% 뿌리가 내린다.

 

꺾꽂이를 288플러그 상자에 하여 2개나 4개씩 잘라서 선물하는 것도 좋다.

 

 

5. 라벤더 파는곳

 

일반 화원, 식물농장, 허브 농장, 화훼공판장에서 화분으로 구입가능하며 씨로도 번식 가능하다. 소형 화분은 15cm 정도가 적당하며 베란다나 거실에서 키우기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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