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초롱 키우기 꽃 피는 시기 & 잎 줄기 꽃 뿌리 효능 영양성분 먹는법

섬초롱

 

1) 섬초롱 효능 & 먹는법

 

민간에서는 예로부터 기관지염과 천식에 효능을 보고자 섬초롱 뿌리3, 흑설탕 1의 비율로 하여 섬초롱술을 즐겨 담가 마셨다. 

 

섬초롱은 연한 잎과 잎자루, 뿌리를 먹는데 맛이 순하고 담백하여 산 채로 먹는다. 어린잎과 줄기를 생으로 무쳐 먹는 경우에는 쓴맛이 전혀 없으므로 살짝 데쳐서 찬물에 한 번 헹구기만 하면 된다.

 

> 섬초롱은 잎, 줄기, 꽃, 뿌리 등 식물체 전체를 하나도 버리지 않고 먹는다. 잎, 줄기, 꽃은 튀김을 해 먹기도 하고 뿌리는 구이, 생채무침, 볶음, 장아찌 등으로도 먹는다.

 

> 섬초롱에는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신맛을 내는 푸마르산, 구연산, 말산 등의 유기산이 들어있고, 사포닌과 이눌린이 함유되어 있다.

 

단백질, 당질, 회분, 인 등의 함유량이 일반 모시대에 비해 많고 비타민A와 칼슘, 칼륨, 철 등을 함유한다.

 

> 햇빛이 잘 들고 척박한 사면지나 개활지 등에 군식하면 대단히 아름답다. 화단용 소재로 식재하여도 좋다. 만개한 꽃을 따서 안에 육류와 양념을 채워 넣어 식용하면 맛과 모양이 매우 좋다.

 

 

2) 섬초롱 특성

 

산기슭이나 풀밭에서 자라는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30~100cm까지 자란다. 잎은 잎자루가 있는 계란 모양의 하트모양으로 위로 올라가 자라면서 긴타원형으로 된다.

 

섬초롱꽃 피는 시기는 6~8월이다. 이때 종모양의 연분홍꽃이 가지와 원줄기에서 밑을 향해 피는데 이는 흰모사대라고 부른다.

 

뿌리는 약간 굵고 육질이며 여러 가닥으로 갈라져 자란다. 섬모시대, 모시나물, 모시때, 모시대, 게로기 등으로 불린다. 

 

연한 잎과 줄기를 따서 쌈채로 애용하고, 생잎은 무침, 튀김에 이용된다. 데친 것은 나물로도 이용된다. 뿌리는 육질이어서 쌉쌀한데 도라지나 더덕처럼 무침, 구이, 볶음요리에 이용된다. 

 

 

3) 섬초롱 키우기

 

1. 햇빛 및 온도

 

햇빛이 잘 드는 양지가 좋으나 어느 정도의 반그늘도 자라기에 문제 없다.

 

 

2. 용토

 

배수성이 좋고 약간 척박한 토양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 지하부의 습기에는 특히 약하다.

 

 

3. 거름주기

 

거의 필요하지 않다. 오히려 과다한 거름주기는 뿌리를 썩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

 

 

4. 번식방법

 

번식은 씨로 잘 된다. 채취한 씨를 곧바로 뿌리면 이듬해 봄에 싹이 난다. 싹이 난 어린 묘는 7~8월 경에 옮겨심어 준다.

 

 

5. 섬초롱꽃 파는곳

 

들이나 야생화원에서 구할 수 있다. 씨를 구입하거나 뿌리를 캐어 심으면 된다. 소형 화분인 15~20cm 정도 크기의 화분이 적당하며 베란다에서 키우면 잘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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