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아이 벌레 물린 곳 진드기 이 증상 제거 치료방법 치료약

아기

 

1) 아기 벌레 물린 곳

 

벌레, 거미, 벼룩, 모기 등 무엇에 물렸든 간에 공통점은 가려움이다. 냉찜질을 하거나, 항히스타민제를 먹거나, 히드로코르티손 연고나 칼라민 같은 가려움 완화용 로션을 바르면 통증을 완화시켜 준다.

 

베나드릴 젤 같은 도포용 항히스타민제나 피부 진정제와 항히스타민제를 섞은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쉽게 졸음을 유발하여 아이가 심하게 보채게 된다.

 

또한 항히스타민제를 과다 사용하기도 쉽다. 경구용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더욱 그렇다.

 

아이 사마귀 물사마귀

 

▷예방법

 

벌레 많은 곳을 피하고, 곤충이 활동하는 해질녘에는 실내에서 지내고 집 근처에 물이 고인 곳을 없애고, 창문에는 방충망을 달아야 한다. 

 

DEET 디에틸톨루아미드 성분이 들어있는 벌레 퇴치제는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 우리나라에는 홈키파, 마이키파, 에어졸, 에프킬라, 오프, 에어로졸, 에프킬라 오프 키즈 로션 등이 있다.

 

다만 스프레이 제품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야외에서 바르고, 집에 돌아온 후에는 물과 비누로 깨끗이 씻어준다.

 

 

2) 진드기

 

주변에 진드기가 있다면 아이를 매일 밤 살펴봐야 한다. 진드기를 찾아내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목욕이다. 아이가 몸을 물에 담그고 있는 동안 손으로 만져서 찾으면 쉽다.

 

특히 팔꿈치 안쪽, 무릎 안쪽, 팔 밑, 발가락 사이, 가랑이, 목, 귀 뒤쪽, 머리 등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진드기를 발견했을 때 손톱으로 긁어내는 것은 안된다. 진드기가 일부만 떨어져 나올 수 있다. 끝이 넓은 핀셋을 이용해 진드기 전체를 한 번에 제거해야 한다.

 

진드기가 옮기는 세균성 감염증인 라임병이 걱정된다면 제거한 진드기를 의사에게 가져가 분석을 의뢰한다. 라임병의 주범인 참진드기가 바이러스를 옮기려면 피부에 최소한 24시간 정도 달라붙어 있어야 한다.

 

하루에 한 번씩 아이를 꼼꼼하게 검사해야하는 이유다. 만약 아래와 같은 증상이 보이면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서 혈액검사를 한다.

 

• 광범위하게 진드기에게 물린 뒤 감기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 진드기에 물린 주변에 빨갛게 반지 모양으로 흉터가 생긴다.
• 아이가 탈진이나 관절통을 호소한다.
• 사는 동네가 참진드기 서식지다.

 

3) 이

 

아이 몸에 달라붙어 피를 빨아 먹고 사는 작은 곤충이다. 머릿니는 보통 머리카락 혹은 목이나 귀 뒤쪽에서 발견된다. 

 

접촉을 통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직접 전파되기도 하고, 이가 알을 낳아놓은 옷을 함께 입어 퍼지기도 한다.

 

▷이 치료 제거 방법

 

1. 이를 치료할 때는 비오킬을 함유한 린스를 머리카락에 10분 정도 도포했다가 물로 씻어낸다. 아이가 돼지풀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사용하면 안된다.

 

2. 2주일 후에 같은 방법으로 다시 한 번 사용한다. 한 번의 경구 복용으로 이를 잡을 수 있는 새로운 약물도 나왔지만 우리나라에는 아직 없다.

 

3. 이를 치료할 때는 빗질로 머리카락 뿐만 아니라 죽은 서캐나 알까지 모두 청소해야 한다. 속눈썹에 이가 있다면 8일 동안 하루에 두 번 속눈썹에 바셀린을 바른 후 제거하면 된다.

 

4. 올리브유를 사용하면 이를 질식시키고, 서캐가 머리털 줄기에 달라 붙는 것도 막을 수 있다. 냄새가 나긴 하지만 이 방법이 샴푸보다 나을 때가 많다.

 

죽은 서캐는 전염성이 없다. 일단 한 번 치료하고 나면 학교나 놀이터에 마음놓고 다닐 수 있다.

 

 

▷이 치료 후 

 

1. 아이의 침대보, 옷, 헝겊 인형 등을 모두 뜨거운 물과 세제로 깨끗이 세탁해야 한다.  

 

2. 모자 등 세탁하기 곤란한 물품은 72시간 동안 완전 밀봉해놓든가 버린다.

 

3. 방바닥, 가구, 침대 등도 진공청소기로 모두 청소해야 한다. 

 

4. 어린아이는 머리띠나 헤어밴드, 모자 등을 통해 이를 옮는 경우가 흔하다. 모두 세탁하거나, 밀봉하거나, 버려야 한다.

 

5. 모자나 헬멧은 다른 아이와 같이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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