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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아욱 키우기 파종 심는시기 수확 재배방법

by 별밤다람쥐 2021. 7. 7.

아욱-잎
아욱

 

1) 아욱 특성

 

1. 아욱과에 속하는 일년초로 중국을 중심으로 많이 재배하며 유럽 남부에서는 약초로 재배되어 왔다.

 

2. 국거리로 한식요리에 잘 맞고 재배가 수월해 텃밭에서 기르기에 필수적인 작물이다.

 

3. 가을철 아욱은 문 걸어놓고 먹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맛이 좋으며 영양가는 시금치와 맞먹는다.

 

4. 아욱은 키가 커서 밭 가장자리에 심는다. 꽃이 피면 아름답고, 밭의 작물을 탐내는 시선도 차단해준다.

 

5. 토양 적응성이 넓어 거의 토양을 가리지 않는편이나 물빠짐이 좋고 유기물이 풍부한 기름진 흙이 좋다.

 

6. 연중 파종이 가능하나 노지재배는 4월에 파종하여 6~7월에 수확하는 봄 재배와 9월에 파종하여 11월 중순까지 수확하는 가을 재배가 있다.

 

 

2) 아욱 재배 시기

 

봄에 일찍 파종하면 5월부터 본격적인 성장을 보이고 6~7월까지 수확한다. 더위와 추위에는 강한 편이지만 과습에 약해서 장마 때 하루 이틀만 물에 잠겨도 죽는다.

 

한여름 파종은 일찍 꽃대가 올라오므로 피하고 9월 초 다시 파종한다. 추위에 강한 편이기 때문에 하우스를 만들어주면 늦게까지 먹을 수 있다.

 

아욱의 생육적온은 16~25℃로 봄보다는 일교차가 큰 가을 아욱이 더 품질이 좋다. 토질은 중성토양으로 유기물이 풍부하고 물빠짐이 좋은 땅이면 잘 자란다. 건조한 땅보다는 습한 땅에서 잘 자란다. 좋은 아욱을 수확하려면 토질에 투자하는 것이 필요한다.

 

 

3) 아욱 밭 만들기

 

1. 토양 적응 범위가 넓어 어떤 땅에서도 재배가 쉬우나 척박한 땅에서는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꽃대도 빨리 올라오니 밑거름을 충분히 준다.

 

2. 재배 중에도 웃거름을 준다. 특히 수확하고 난 다음에는 꼭 웃거름을 줘서 생육을 촉진시킨다. 그러면 봄 가을 두 번의 파종만으로도 1년 내내 먹을 충분한 국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3. 폭 1m 이랑이면 다섯줄만 파종해도 한 가족이 충분히 먹을 수 있다. 키가 1m이상 자라는 작물이라 어릴 적에 잡초 피해만 입지 않으면 멀칭하지 않아도 된다.

 

4. 아욱의 생육이 불량할 경우에는 토양에 주목해야 한다. 퇴비를 주었음에도 생육이 나쁘면 토질 문제일 가능성이 높으니 토양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

 

 

4) 아욱 파종

 

1. 아욱은 고정종자로 자가 채종해서 파종해도 된다. 기온이 20℃ 정도 되어야 발아하는데 발아가 오래 걸려 이를 앞당기려면 하루 종일 물에 불려 파종한다. 그러면 1주일 안에 발아한다.

 

2. 두둑에 홈을 파고 줄뿌림을 한 후 가볍게 흙을 덮어주면 된다. 비멀칭 시엔 김매기와 웃거름을 주기 위해 반드시 줄뿌림을 한다.

 

3. 점뿌림을 할 때는 줄간격 20~30cm, 포기간격을 15~20cm 정도로 주고, 한 구멍에 3~4개를 뿌려 준다. 아욱은 키도 크고 잎도 크고 많으므로 배지 않게 심어야 한다.

 

5) 아욱 솎아주기

 

줄뿌림 시에는 자라는 것을 보아가며 몇 번에 걸쳐 솎아주는데, 성장이 빨라 자주 솎아줘야 한다. 포기간격이 20cm가 되도록 솎는다. 커가면서 더 포기가 커지기 때문에 초기엔 솎는 것과 수확을 겸한다.

 

점뿌림 시에는 본잎이 나오면서부터 약하고 늦게 발아한 싹의 순서로 하나씩 제거해서 마지막에는 1~2개만 남긴다.

 

 

6) 아욱 장마와 하반기

 

아욱은 장마 이후로 거의 끝이 난다. 꽃이 피면서 잎의 크기가 작아지면 그 자리를 정리하고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것이 좋다. 재파종도 하는데, 하반기에는 겨울이 다가오므로 지역에 따라 수확기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웅가 많다.

 

7) 아욱 병충해

 

튼튼해서 별로 병충해가 없는 작물이다. 벌레가 꼬이기도 하나 수확에는 거의 지장을 주지 않는다. 간혹 노린재가 꼬인다.

 

8) 아욱 활용, 손질, 보관방법

 

아욱은 처번째 수확할 때와 2, 3차 수확할 때가 다르다. 어린잎을 수확했을 때는 바로 국거리나 요리로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충분히 자란 아욱은 첫 수확이더라도 줄기가 질기기 때문에 겉껍질의 섬유질의 제거해줘야 한다.

 

1차 손질이 끝난 아욱은 아욱국, 부침개, 솥밥, 수제비, 장떡, 두루치기 등 다양하게 요리할 수 있다. 또한 손질 후에 건조, 냉동 보관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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