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메밀 특성
1. 전국 각지에서 재배하는 한해살이 식물로서 높이가 60~90cm 정도 자라며 줄기 속은 비어 있고 붉은 빛을 띤다.
2. 90~120cm에 달하는 원뿌리는 가뭄에 강하고 잎은 서로 어긋나기를 한다.
3. 꽃은 흰색으로 7~10월에 무리지어 피며 5장의 꽃잎과 수술 8~9개, 암술 1개를 가지고 있다. 꽃에 꿀이 많아 벌꿀의 밀원이 되고 타가수정(가은 나무의 다른 꽃이나, 다른 나무의 꽃으로부터 꽃가루를 받아 수정)을 주로 한다.
4. 세모꼴의 열매는 흑갈색을 띠며 가을에 익는다.
5. 농작물 뿐만 아니라 특히 고혈압 등의 순환기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좋은 식물이며 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오랜 기간 꽃이 피기 때문에 버려진 땅에 파종하여도 좋다.
2) 메밀 효능 & 성분
1. 메밀은 종자를 사용한다.
2. 메밀 채취시기는 가을에 서리가 내릴 때 종자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3. 성분
모세혈관을 강화하는 작용을 하는 루틴과 파고피린, 퀘르세틴, 사리실라민, 비텍신, 사포나레틴 등을 함유하고 있다.
4. 효능
특히 혈압을 내리는 데 효능이 있어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병, 화상 등에 효능이 있으며 위장적체, 만성설사, 지혈, 옹종 등을 치료한다.
메일의 빻은 가루를 체로 치고 남은 찌꺼기를 메밀나깨라고 하는데, 이것은 장의 활동을 원활하게 하여 벼통을 좋게 하고 이뇨작용을 하므로 체내의 노폐물 제거에 좋다.
3) 메밀 키우기 재배법
1. 메밀은 비교적 습하고 서늘한 기후 조건에서 잘 자라는 단기 생육성 작물이다. 파종 후 10~12주에 성숙하므로 무상 기간이 짧고 위도가 높은 지역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
2. 메밀의 파종시기는 이른 씨뿌림에 적응하는 여름메밀, 늦은 씨뿌림에 적응하는 가을메밀, 그리고 그 중간 성질을 가진 중간형으로 구별된다.
3. 메밀의 꽃가루받이 기간 동안에는 상대 습도가 50~60%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해주어야 수정률을 높일 수 있다. 일장이 12~15시간 조건에서 재배되는 것이 좋다.
4. 고온건조에서는 수분 흡수를 증가시키고 식물체의 수명을 단축시키며 수정이 잘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메밀꽃이 피는 기간에는 낮기온이 17~19℃가 되도록 파종기를 조절해 주어야 한다.
5. 발화에서 개화가 가장 왕성한 때까지 약 70mm의 강우량이 필요하고 만개기에서 성숙기까지 20mm가 더 요구된다. 잦은 비와 무더운 기상 조건이 겹치게되면 메밀 종자의 발육이 좋지 않다.
6. 가뭄이 계속되거나 고온일때는 관수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4) 메밀 활용 & 요리 & 먹는법
메밀 200g으로 묵을 만들어 하루에 1~2번씩 두 달 동안 먹는다.
1. 동맥경화 예방에 좋은 음식
- 메밀묵 : 하루 200g 정도의 메밀을 묵으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
- 메밀주스 : 메밀가루에 물을 붓고 갠 후 꿀을 섞어서 따뜻한 물에 서서히 부은 후 유자 껍질이나 레몬을 곁들여 마시면 좋다.
2. 소화불량에 좋은 음료
- 메밀가루와 대황 가루를 섞어 잠자기 전에 온수나 술로 먹으면 효과가 좋다.
3. 두뇌회전에 좋은 음식
- 메밀 수제비 : 메밀가루 한 컵을 냄비에 넣고 잘 저어 뜨거운 물을 붓고 적당하게 반죽을 한다. 그 다음 약한 불에서 주걱으로 천천히 섞으면서 잘 갠다. 다시마 등으로 양념 국물을 만들어서 메밀 수제비에 붓고 양념하여 먹는다.
- 메밀 껍질을 베개 속에 넣고 자면 뇌와 눈이 맑아지고 고혈압에도 효능이 있다.
- 메밀 껍질 대신 검은 콩, 결명자, 국화초를 같은 양으로 혼합하여 베개 속에 넣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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