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마리는 '항산화제의 여왕'으로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지녔다. 심장, 소화, 간, 감정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분산작용과 발열기능도 빼놓을 수 없다.
로즈마리는 사계절 잎이 지지 않으며 키가 작고 늘 푸른 나무다. 지중해 지역에 널리 분포하며, 돌투성이인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란다.
좋은 향을 발산하는 민트과에 속하며, 기분이 좋아지는 향기와 맛 덕분에 여러 세대에 걸쳐 사랑받고 있다.
1) 로즈마리 효능
로즈마리는 다양한 육류와 궁합이 잘 맞는다. 냉장고가 널리 보급되기 전에는 고기가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 로즈마리를 고기에 문질렀다고 한다.
실제로 로즈마리가 박테리아 번식을 억제하며, 고기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유통기한을 연장시킨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
로즈마리는 고온에서 고기를 요리할 때 발생하는 발암 위험도 낮춘다. 프라이팬이나 그릴에 고기를 굽는 고온 요리법은 dna변형과 암을 유발하는 화합물을 생성한다.
고기를 구우면서 로즈마리 추출물을 넣으면 다량의 항산화 물질이 발암성 화합물이 생기는 것을 억제한다.
피부 보호
로즈마리 추출물은 햇빛 자외선으로 인한 손상, 일광화상을 막는 데 유용하다.
로즈마리와 레몬 추출물을 섭취하면 선크림을 안 발라도 인체의 자외선 손상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로즈마리와 레몬 추출물을 섭취한 참가자들은 8주만에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고, 12주가 지나자 효과는 더 커졌다.
심장 건강 보조
심장 건강에 좋은 허브다. 로즈마리는 심혈관계 순환을 촉진하고 염증을 줄여준다.
심부전증과 우울증을 동시에 앓는 사람에게 로즈마리와 산사나무 혼합약을 사용하면 좋다.
통증 완화
다른 통증 완화제 허브들과 마찬가지로 로즈마리도 다양한 방식으로 통증을 완화해준다. 로즈마리에는 산화스트레스와 염증을 줄이는 항산화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오래전부터 관절염과 같은 염증성 통증을 치료하는 데 종종 사용되었다. 또한 통증을 유발하는 전신성 염증의 기준인 C-반응성 단백질 수치도 낮춰준다.
로즈마리에센셜오일의 향기를 들이마셨을때 신체가 받는 영향을 조사한 연구에서는, 통증을 직접 완화한 것은 아니지만 환자는 몸 상태가 개선된 것처럼 느꼈다고 한다.
기억력 향상
로즈마리에센셜오일의 향을 맡으면 수험생의 불안이 감소하고, 기억력은 대폭 강화된다는 사실은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단기기억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능도 지니고 있다. 한 단기 연구에서는 말린 로즈마리 750mg만으로도 노인의 인지능력에 어마어마하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결과가 나왔다.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에게 단순히 로즈마리에센셜오일의 향기를 맡게 했을 뿐인데 인지능력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이렇듯 퇴행성 질병 치료에 있어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
소화장애 개선
로즈마리차는 가스, 메스꺼움, 심한 복통, 더부룩함 등 냉하고 정체된 소화기관 증상을 낫게 한다.
로즈마리는 양고기처럼 기름진 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데, 맛의 조화도 훌륭할 뿐만 아니라 간 건강을 보조하고 지방을 잘 소화시켜 준다.
감기와 독감 치료
로즈마리 차를 한 모금 마시거나 로즈마리 추출물을 넣은 꿀을 한 스푼 삼키면 인후염이 가라앉는다.
열이 나는 초기 단계에 몸이 오들오들 떨릴 때도 따뜻한 로즈마리 차를 마시면 몸이 따뜻해진다. 부비강과 폐에 체액이 쌓여 있을 때도 도움이 된다. - 생강과 함께 사용하면 퍼펙트
탈모 완화
머리카락을 빨리 자라게 하고 싶다면 로즈마리블렌딩에센셜오일을 만들어서 꾸준히 사용하면 좋다.
로즈마리블렌딩에센셜오일 만드는법은 간단하다.
로즈마리에센셜오일 2티스푼, 카옌페퍼 팅크제 15g, 참기름 480ml를 섞는다. 그리고 적은 양을 덜어서 두피를 마사지한 뒤 잠시 그대로 두면 된다.
2) 로즈마리 활용법
로즈마리는 주로 에센셜 오일로 사용된다. 생잎과 말린 잎 모두 사용 가능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향기가 진하게 나야 한다는 점이다.
3) 로즈마리 권장섭취량
일반적으로 요리에 들어가는 양만큼 로즈마리를 먹으면 풍미도 즐기고 소화도 촉진할 수 있어서 좋다.
치료 목적으로 사용할때의 권장량은 아래와 같다.
- 차(신선한 것 또는 말린 것) : 2~4g, 하루에 3회까지
- 팅크제(말린 것) : 1:5, 알코올 함량 40%, 하루에 3회, 2~4ml
4) 로즈마리 부작용
1. 임신 중이나 모유수유 중에는 안전을 생각해서 많이 섭취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요리에 들어가는 양 정도는 괜찮지만, 로즈마리 에센셜오일은 사용하지 않는다.
2. 로즈마리는 혈당을 낮춘다. 따라서 인슐린 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혈당 수치를 면밀히 모니터링 해야 한다.
3. 아주 드물지만 로즈마리에 노출되면 피부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5) 로즈마리 차 효능 & 만드는 법
로즈마리 차는 천연 신경안정제로서 스트레스와 항우울 효능이 있어 불안하고 우울한 상태에 도움이 된다.
가스, 메스꺼움, 심한 복통, 더부룩함 등 냉하고 정체된 소화기관 증상을 낫게한다.
완벽한 로즈마리 차 만드는법
이 레시피는 로즈마리를 우리는 시간이 매우 짧은 것이 특징이다. 짧은 시간 안에 우리면 좋은 향이 우러나고 타닌과 쓴맛이 사라지므로 상대적으로 가볍고 좋은 맛을 낼 수 있다.
또한 차를 우릴 때 물의 온도가 85℃를 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끓인 물을 85℃로 식힐 때 얼마나 걸리는지 온도계와 시계로 재서 기록해둔다. 그러면 다음부터는 물을 끓인 다음 타이머를 맞춰두고 그 시간만큼만 식히면 된다.
1. 로즈마리 잎을 티 머그에 넣는다.
2. 물 1컵을 끓여서 85℃가 될 때까지 식힌다.
3. 끓여서 식힌 물을 로즈마리 위에 붓고, 뚜껑을 덮은 채 3~4분간 우린다.
4. 찻잎을 걸러내고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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