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커리
▷ 치커리 특성
1. 치커리는 크게 세 가지 품종으로 나눌 수 있다. 잎을 먹는 잎 품종과 뿌리를 먹는 뿌리 품종, 그리고 잎자루가 붉은 색인 적치커리가 있다.
2. 치커리는 유럽에서 남쪽으로는 북아프리카, 동쪽으로는 중앙아시아까지가 원산지인데 보통은 지중해 일원을 원산지로 보고 있다.
3. 뿌리 치커리
- 뿌리를 익힌 뒤 양념을 발라 먹을 수 있고 불에 구워서 커피 대용품을 만들 수 있다. 실제 대공황기에는 미국과 유럽에서 커피가 비싸지자 구운 치커리 뿌리 분말을 많으면 40%까지 커피와 섞어서 커피처럼 팔거나 마셨다.
- 어떤 양조업자는 맥주의 쓴맛을 보강하기 위해 치커리 뿌리를 사용하였다.
- 신선한 치커리 뿌리에는 13~23% 분량의 이눌린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당뇨식으로도 아주 훌륭하다.
4. 잎치커리는 말 그대로 잎을 상추처럼 먹을 수 있는 품종이다. 잎은 소화가 잘되는 반면 다른 엽채류에 비해 식이섬유 함량은 적은 편이다.
5. 치커리는 그대로 두면 원줄기가 높이 1.5m 이상으로 자라고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서 국화 꽃 비슷한 밝은 파란색 꽃이 무리지어 달린다.
6. 치커리 꽃 효능
- 치커리의 꽃에는 심장 등에 좋은 유효 성분이 있고 바흐플라워요법(바흐박사의 38가지 꽃에센스를 통한 자연치유)에도 사용되었다.
▷ 치커리 수경재배 키우기
치커리는 상추와 거의 비슷한 식물이므로 재배법도 상추와 비슷하다. 노지에서는 4~6월에 파종하는데 적정 온도에서는 파종 후 10여일 전후에 발아하고 4주차에 본잎이 3~4매가 되었을 때 이식한다.
1. 봄 또는 가을에 꽃집에서 치커리 모종을 구입한다. 또는 종자를 젖은 스폰지에 줄뿌리기 또는 점뿌리기로 파종하고 햇빛이 밝은 곳에서 발아시킨 뒤 모종으로 키운다.
2. 꽃집을 통해 모종을 준비한 경우 대야에 물을 채워 모종의 뿌리만 잠기도록 담근 뒤 1시간 정도 둔다. 그 뒤 흔들어서 흙을 제거한 뒤 뿌리가 손상되지 않도록 샤워기로 잔여 흙을 제거한다.
3. 한 포기씩 설치하려면 주둥이가 좁은 수경 용기에 설치하여 뿌리의 70~80퍼센트가 물에 잠기도록 물을 채워 첫 일주일은 매일 물을 교체한다.
이 경우 관상용으로 잎을 감상할 수 있다. 치커리 잎이 물이나 양액에 장시간 침수되면 썩기 시작하므로 침수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4. 잎을 수확하려면 10~20포기를 담액식 재배기나 자동 수경재배기로 재배한다. 종자를 담액식으로 재배하려면 원하는 포기가 나오도록 종자를 젖은 키친타월이나 스폰지에 2~3배수로 파종하여 발아시킨 후 모종으로 키운다.
5. 치커리 수경 용기는 베란다의 양지나 반양지에 배치한 뒤 잎이 필요할 때마다 수확해서 식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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