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 적근대 사탕무 빨간무 수경재배법 효능

 

비트 & 적근대

 

 

▷ 비트

 

 

적무, 빨간무, 사탕무라고도 불리우는 비트는 붉은색의 둥근 무처럼 생긴 뿌리가 달리는 뿌리 작물이다. 비트 모종의 뿌리는 실뿌리 형태이지만 점점 자라면서 실뿌리 중 하나가 무처럼 둥글게 변한다.

 

 

▷ 적근대

 

 

적근대는 비트의 유사종인데 사실상 같은 식물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뿌리를 먹기 위해 개발된 품종들은 비트, 잎을 먹기 위해 개발된 품종은 적근대이다.

 

수경재배는 비트나 적근대 중 아무거나 선택해서 재배한다.

 

 

 

> 비트의 원산지는 아랍 지역이며 나중에 로마를 통해 유럽에 전래되었다. 아랍에서의 비트는 잎을 먹기 위한 작물이었는데 로마를 경유하면서 뿌리를 먹는 작물로 변했다.

 

> 적근대는 쌈채소로 먹기 위해 재배하는 반면, 비트는 뿌리를 먹기 위해 재배하지만 어린 잎은 샐러드로 섭취할 수 있다.

 

> 비트 뿌리 효능

 

비트 뿌리에는 노화, 항암, 뇌졸중, 염증 예방에 유효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 비트 적근대 수경재배법

 

 

비트 수경재배는 뿌리 작물 중 수경재배가 용이한 식물이다. 만일 잎을 수확하는 것이 목적이면 사촌이자 엽채류인 적근대를 수경재배해 본다.

 

종자 파종의 경우 젖은 스폰지에 파종한 비트 종자는 12~23도에서 통상 1~2주 뒤에 발아하는데 종자당 실제 씨앗이 3~4개 들어 있으므로 싹도 그만큼 올라온다. 

 

 

 

1. 종자 파종의 경우 잎이 4~5매 될 떄까지 육묘하면서 가장 강한 모종만 수경재배기에 이식하고 약한 모종은 샐러드나 비빔밥으로 먹는다.

 

2. 봄에 꽃집에서 비트 또는 적근대 모종을 구입한 경우 대야에 물을 채워 모종의 뿌리만 잠기도록 담근 뒤 반나절 정도 둔다.

 

그 뒤 흔들어서 흙을 제거한 뒤 샤워기로 뿌리를 깨끗하게 세척한다.

 

 

3. 잎의 관상이 목적이면 수경 용기에 모종을 한두 포기씩 설치하여 뿌리의 70~80%가 물에 잠기도록 물을 채워 2~3일에 한 번 물을 교체한다. 반수경재배를 하려면 경량 황토볼을 사용한다. 

 

4. 잎을 수확하는 것이 목적이면 담액식 재배나 자동 수경재배기에서 재배한다. 보통 모종을 10포기 이상 재배하면서 잎이 자라면 그때 그때 수확해 샐러드로 섭취한다.

 

물의 투입 간격과 양액 농도는 자라는 모습을 봐가면서 가감해 준다.

 

 

 

5. 수경재배기는 햇빛이 6시간 이상 들어오는 곳에 배치하고 여름 고온기에는 차광하고 통풍을 시켜준다. 수확은 안쪽 잎은 남기고 바깥쪽 잎부터 시작한다.

 

안쪽 작은 잎이 다시 성장하면 또 수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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