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농가진 백선 기저귀발진 여드름 땀띠 비립종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아기

 

1) 비립종(좁쌀종)

 

흰색이나 노란색의 작은 공 모양 주머니가 보통 수천 개씩 피부에 자라난 것으로 전체 신생아의 절반 정도에서 생긴다. 뺨, 코, 이마에서 흔히 나타나지만 몸통 위쪽, 팔다리, 기타 부위에서도 나타난다.

 

비립종(좁쌀종)은 보통 생후 1~4개월에 저절로 사라지며 아이용 비누와 물로 씻기면 좀 더 빨리 떨어진다. 얼굴은 젖은 수건으로만 닦아주도록 하자. 비립종을 짜내고 싶어도 참아야 한다.

 

 

2) 땀띠

 

일련의 물집 꾸러미처럼 보이는 이 발진은 미성숙한 땀샘이 막혔을 때 생긴다. 

 

아기 땀띠 치료법은 땀과 습기가 많은 환경을 피하고, 가벼운 옷을 입히고 찬물로 목욕시키고, 충분히 냉방을 하는 것이다. 

 

 

3) 유아 아기 여드름 

 

유아 여드름이 호르몬과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태만 에스토로겐이 많이 남아 있는 아이에게 여드름이 생기는 것으로 보인다. 

 

유아 여드름이 있는 아이는 유방의 싹도 함께 생긴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다. 유방의 싹은 생후 4개월이 지나면 사라진다. 

 

유아 여드름 치료법은 아이용 비누와 물로 씻기거나, 아쿠아퍼 크림을 부분적으로 발라주는 것이다. 수분 베이스 로션은 피부의 구멍을 막지 않기 때문에 증상을 완화시켜준다.

 

 

4) 기저귀 발진

 

접촉피부염의 한 형태인 기저귀 발진은 보통 기저귀와 피부의 마찰로 생긴다. 또한 아기의 피부가 소변이나 대변의 산성에 민감하게 반응해서 나타나기도 한다. 

 

흔히 기저귀 발진을 진균 감염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진균 감염은 아이의 엉덩이와 다리의 주름에 빨간 혹 같은 것이 생기고, 빨갛게 변한 부위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성처럼 붉은 혹이 난다.

 

진균 감염은 니스타딘 성분이 든 도포용 항곰팡이제를 하루에 네 번 발라서 치료한다.

 

항곰팡이제와 스테로이드를 조합한 연고도 있지만, 얼굴이나 예민한 국부에 스테로이드 크림을 과도하게 바르면 피부가 영구적으로 얇아질 수 있다. 이것을 위축성 변화라고 한다.

 

따라서 스테로이드를 피하고 항곰팡이제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기저귀 발진 치료 예방법

1. 기저귀 발진에 대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피부와 대소변 사이에 장벽을 만드는 것이다. 바셀린, 비판텐, 아토엔비, 아토피아이, 프라젠트라 등의 기저귀 발진 연고를 바르면 효과가 있다.

 

2. 해당 부위를 완전히 건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헤어드라이어를 낮은 온도로 맞추어 사용하면 좋다. 

 

3. 기저귀 없이 뛰어 놀게 하고, 밤에 대변을 보지 않는다면 침대에 비닐 커버를 씌우고 기저귀를 채우지 않고 재우도록 한다. 

 

4. 젖은 상태기 떄문에 자주 사용하면 발진이 더 악화될 수 있는 유아용 물티슈, 피부를 건조하게 유지할 수 있지만 폐암, 난소암을 유발할 수 있는 베이비파우더, 피부를 건조하게 유지해주지만 진균 감염에 먹이가 될 수 있는 베이킹 소다 등은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아기 지루성 피부염 건선 예방과 치료

 

5) 백선(곰팡이성)

 

몸에 생겼을 때는 몸백선, 머리에 생겼을 때는 두부백선, 발에 생겼을 때는 족부백선, 즉 무좀, 사타구니에 생겼을 때는 샅백선이라고 한다.  

 

백선은 흔한 피부 곰팡이 때문에 나타나고, 경계가 분명하고 아기의 피부가 붉게 부어오른다.

 

백선 치료방법은 바르는 항곰팡이제인 클로트리마졸을 하루 네 번 바르거나, 옥시코나졸 연고를 하루에 한 번 바르면 쉽게 치료할 수 있다.

 

백선이 아이 두피에 생겼다면 그리세오풀빈이라는 경구 투여용 항곰팡이제가 필요하다. 아이가 이를 먹을 때는 적어도 한 달 동안 아이스크림, 피시오일, 아보카도, DHA알약을 먹어야 한다. 지방이 있으면 소화가 더 잘되기 때문이다.

 

주의할 점이 있다. 그리세오풀빈 복용은 그 자체로 위험이 따른다. 간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가 4~6주 정도 이 약을 복용해야 하는데, 도중에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생기면 바로 의사에게 데려가야 한다.

 

 

6) 농가진(세균성)

 

전염성 피부 감염으로 연쇄상구균이나 포도상구균 혹은 양쪽 모두가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

 

농가진은 꿀 색깔을 띤 딱지로 증상이 나타나고, 박트로반 연고 같은 도포용 항생제를 하루 네 번 바르거나, 오구멘틴이나 에리트로마이신 같은 경구용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다. 

 

병소 부위를 부드럽게 씻어낸 후 딱지를 제거하고 고름을 빼주어야 한다. 따뜻한 물로 목욕하면 딱지를 부드럽게 만들 수 있다.

 

농가진은 벌레 물린 자리에서 자주 생긴다. 가려워서 긁다 보면 피부에 상처가 나서 세균이 침투하고 감염이 몸 전체로 퍼지기 때문이다. 

 

 

습진 치료

소아천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