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지루성 피부염, 건선 원인과 증상 예방과 치료방법

아기

 

1) 아기 지루피부염

 

갓난아이에게 흔히 나타나는 발진을 '지루피부염'이라고 한다. 지루피부염은 생후 3~4주경에 시작해 8~12개월 정도에 사라지지만 사춘기에 다시 생기기도 한다. 무해한 피부 세균이 과도하게 성장하여 생긴다는 주장도 있다.

 

'유가'라고도 불리는 지루피부염은 기름진 딱지가 비늘 모양으로 생기는 현상을 말한다. 습진과 달리 가려움증이 없다.

 

보통 두피에 나타나지만 목이 접히는 부위나 귀 뒤쪽에도 자주 생기고 이마, 눈썹, 코 옆쪽, 가슴 가운데, 배꼽, 겨드랑이 기저기 부위와 같이 피지샘이 많은 부위로 점점 퍼지기도 한다.

 

아기 습진 예방과 치료방법

 

아이 지루피부염 예방과 치료법

 

1. 베이비 샴푸와 히드로코르티손 크림 1%가 도움이 된다. 하지만 스테로이드 농도가 높으면 스테로이드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과용해서는 절대 안된다.

 

2. 따뜻한 베이비오일이나 미네랄 오일을 해당 부위에 발라 두껍고 끈적끈적한 딱지를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그 상태로 12시간을 기다렸다가 솔을 이용해 딱지를 제거해준다.

 

3. 지루피부염을 예방하려면 아이 몸을 청결히 하고 잘 말려주는것이 포인트다. 특히 토실토실한 목, 팔, 다리에 접힌 주름에 신경을 써야 한다. 

 

그리고 생후 첫 2주 동안에는 하루에 2~3회 부드러운 빗으로 아이 머리를 빗질해 피지샘을 자극하면 좋다.

 

 

2) 아기 건선

 

일반 적으로 알려진 상식과 달리 건선은 알레르기가 아니라 자가 면역 반응이다. 이 때문에 염증과 과도한 피부세포 증식이 일어나는 것이다.

 

면역계에서 전투가 일어나는 동안 새로운 피부세포가 생산되면 오래된 세포는 죽어서 비듬 같은 각질로 쌓이며 벗겨진다.

 

부드러운 안쪽 피부에 주로 생기는 습진과 달리 건선은 팔꿈치나 무릎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며, 주로 관절 바깥 부위에 생긴다.

 

건선은 경계가 분명한 붉은 병소가 있고, 그 위에 은색의 비늘 같은 각질이 덮여 있다. 또한 팔꿈치, 무릎, 두피, 은밀한 부위 등에서 불쑥 나타나며, 손톱이나 발톱으로 번져 작게 파인 자국을 만들기도 한다.

 

 

아이 건선 예방과 치료법

 

건선의 치료 방법은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의사도 보통 어떤 치료가 효과적인지 보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한다. 

 

보습제, 미네랄 오일, 바셀린 등을 발라 건조함을 줄이는 방법을 흔히 사용한다. 그리고 약품 성분이 추가된 국소 도포제로 건선의 발생을 최소화하고, 면역 반응을 가라앉히고, 염증을 줄이고, 피부세포의 과도한 생산을 멈추게 한다.

 

 

3) 건강한 아기 피부를 위해

 

1. 귀 뚫어도 될까? 

 

귀는 뚫지 않는 것이 좋다. 아이가 귀걸이를 잡아당겨 귓불이 찢어질 수 있다.

 

2. 손톱 발톱

 

재미 삼아 아이에게 폴리쉬를 발라주고 싶다면 반드시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발라줘야 한다. 단, 톨루엔이 들어 있는 제품은 피해야 한다. 

 

매니큐어에 들어있는 화학물질 중에서 가장 독성이 강한 성분이므로 제품 설명서를 통해 성분을 확인하도록 하자. 

 

목욕한 뒤 손발톱이 부드러워진 상태에서 손발톱이 파고들지 않도록 다듬어 주어야 한다. 아이가 손발톱 깎기를 무서워하면 잠이 든 상태에서 하면 된다.

 

아이가 손발톱을 물어뜯는 행동은 좋지 않다. 통제하기도 어렵고, 감염이 생길 수 있다.

 

 

3. 입술

 

날씨가 추울 때는 입술 보호제나 바셀린을 발라 입술이 트고 갈라지지 않도록 해준다.

 

4. 일회용 문신 & 얼굴 페인팅

 

대체로 문제가 될 것은 없지만, 일부 아동은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 처음에는 팔 안쪽에 한번 시도해보고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지 않으면 해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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